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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카페

동해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논골담길

째 날 아쉽게 안개와 비로 일정에 차질이 생겼지만, 다행히 둘째 날엔 날이 괜찮았어요. 바로 동해시로 출발했습니다.

디어 탁트인 바다를 만났네요!! 동해시에선 가장 많이 알려진 관광지가 바로 #논골담길 이죠;;

여기 주차장을 기준으로 왼편엔 #묵호등대해양문화공간 , 오른편엔 "논골담길"의 아기자기한 골목길이 있습니다.

인적으로 산보다 바다를 좋아하는데, 동해시 정말 매력이 있네요. 이 작은 어촌마을이 주는 정감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음 일정을 미룬채 꽤 오랜 시간 머물렀습니다.

복한논골우체통, 요즘엔 관광지마다 기념하기 위한 느린우체통들이 꽤 있더라구요. 여기서도 만났습니다.

엽서를 적어서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집으로 배달이 된답니다^^

 

 

리가 갔던 날, 마침 새로 오픈을 준비 중인 장소가 있었는데요. 아직 정식오픈 전이지만, 운영점검 중이라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들어가볼 수 있었어요^^ 이름이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였습니다.

리가 6월 중순에 갔으니, 지금은 오픈해서 운영중이겠네요;; 바다위에 높이 솟은 스카이워크와 포토존들 뿐 아니라 자이언트슬라이드, 스카이사이클 등 탈 것들도 있는 것 같았어요.

째비는 도깨비의 경상도 방언이라는데, 처음엔 오타가 난 건줄 알았네요 ㅋㅋ 스카이밸리는 아찔한 높이의 구조물 위로 걷거나 사진을 찍는 것 말고도 레포츠체험도 할 수 있다는게 강점 같아요.

 

30m 정도를 미끄러저 내려가는 자이언트슬라이드;;

높이가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운영점검하면서 무료로 타 볼 수 있었지만, 저는 엄두를 내지 못했네요 ㅠㅠ

좋게 도째비골스카이밸리를 무료로 관람하고, 이제 논골담길 탐방에 나섰답니다.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신 것 같아요. 물어보지 않아도 먼저 친절하게 이것저것 안내도 해주시고 하네요^^

차장입구에 이렇게 길 안내선이 바닥에 그려져 있었지만, 어디를 먼저 걸어보든 다 통하는 길이라 순서는 상관이 없었어요. 바다를 시원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을 기대하며, 골목 안으로 들어서봅니다.

침 출출해서 간식을 먹어볼까 했는데, 목요일 평일이서였을까요? 문을 닫은 곳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입구부터 비주얼이 남다른 기념품가게;; 그냥 작은 물건 하나 구입했는데, 사장님이 이렇게 엽서도 나누어 주시네요^^

곳에 아기자기한 벽화와 포토존들을 만나 사진도 열심히 찍어가며, 우리는 안내표지를 따라 "바람의 언덕"으로 올라가보았어요. (바람의 언덕이라는 장소이름이 지역마다 흔하게 있는 것 같네요^^)

하~!!! 여기가 찐이네!! 탁 트인 바다가 가슴까지 너무나 시원한 풍경;; 사진 한 장 찍고 내려가기엔 너무나 아까워서 바로 앞 카페로 들어가 천천히 바다를 감상해보기로 했습니다.

 카페는 바다가 그냥 다 했네;;; 살짝 커피맛은 아쉬웠지만 여기 앉아있는 것 만으로 그런 아쉬움은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ㅋㅋ

날씨가 너무나 아쉬웠지요 ㅠㅠ 이 날도 살짝 흐려서;;

 

 

래는 다음으로 "추암관광지"를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여기서 머문 시간이 길어져 아쉽게도 추암해변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배도 슬슬 고파지고 ㅠㅠ "우선 밥이나 먹으러 가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요 ㅋㅋ

어느 맛집으로 갔을지는 다음 포스팅에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