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카페

안반데기하늘농장펜션_룸컨디션

양목장엘 못가고 어쩔 수 없이 숙소로 향하는 이 와중에도 계속되는 안개와 비...첫 날 숙소는 안반데기 은하수를 관찰하려고 그 근처 숙소를 잡았건만;;;

별은 커녕 어서 들어가 쉬고만싶네요;;

게 왠 날벼락이란 말입니까~ 안반데기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며 촬영까지 멋지게 성공하려던 기대는 처참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안반데기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에 숙소라곤 "안반데기하늘농장펜션"뿐이거든요. 근처에 다른 볼거리도 딱히 없고...

오로지 은하수를 보기 위해 가는 것인데, 안개가;;

 수 없이 저녁으로 펜션에서 바베큐라도 구워먹자며 장을 봐서 도착했습니다. 펜션사장님도 많이 안타까워하셨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별구경은 다음을 기약해야지요 ㅠㅠ

션은 신축이라 깨끗하고 넓고, 넘 편하고 좋았어요!

저희는 2층 은하수방을 예약했거든요. 침대방 하나, 주방거실, 화장실...

말 깔끔;;; 장농에 여유분이불도 넉넉하게 들어있어 저랑 우리아들은 침대에서, 남편은 거실을 독차지하고 편안하게 잘 잤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아무것도 안보여요. 그저 안개만 보이네요;;

 안에서 고기를 굽지는 못해요. 바베큐는 바베큐장을 이용해야하고, 펜션 안에서는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는데 없는 거 없이 식기나 조리도구 잘 갖추어져 있었답니다.

사장님께 숯불 피우는 걸 부탁드리고, 고기와 야채등을 챙겨서 바베큐장으로 내려갔어요. 바베큐그릴 비용은 2만원 별도에요;;

베큐장은 천막으로 둘러쌓여있어 비 맞을 염려는 별로 없었습니다. 숯이 활활 잘 타고 있네요;;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보자!! 먹는거라도 잘 먹고 쉬어야 내일은 오늘 못 논 만큼 놀 수 있겠죠;;

지고기 목살을 넉넉하게 사고, 야채와 소세지도 팍팍 구워먹었어요. 역시 숯불에 구워먹는 불향가득한 고기맛이란;;;

맛있게 바베큐파티를 소박하게 하고 다시 2층으로 올라와서 정말 딩굴딩굴~ 편안하게 푹 쉬었습니다. 별보려면 밤 12시쯤 밖으로 나갔을텐데 ㅋㅋ 펜션에서 내내 딩굴었으니, 내일은 컨디션이 정말 좋을 듯^^

션 안에 걸려있는 저 은하수는 다음에 다시와서 꼭 촬영해보기로^^

깨끗하고 편안한 룸컨디션을 갖춘 안반데기하늘농장펜션!! 우리 가족 잘 쉬었다갑니다^^

'여행&맛집&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경포대 "저녁횟집"  (1) 2021.07.05
동해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논골담길  (0) 2021.07.04
강원도평창 CAFE15  (0) 2021.07.03
육백마지기와 감자옹심이  (0) 2021.07.03
위례 편백찜맛집_림  (0) 202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