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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카페

홍대철판요리주점 393F

친구들과 홍대주변 걸어다니다가 그냥 우연히 들어간 곳이에요. 오픈된 가게라 안에서 직원분들이 들어오라고 적극적이셔서 못이기는 척~ 들어갔는데 ㅋㅋ

직원분들 친절함과 유쾌함이 여기 컨셉인가봐요~

너무너무 기분좋게 다녀왔던 곳이라 좋았어요^^

오픈테라스컨셉~!! 인형들이 들어오라는 눈빛으로 밖을 향해 앉아있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

데판야끼 주점이라 테이블 가운데 커다란 철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로바로 구워먹는 맛~!!!

너무 기대됬어요♡

우선 메뉴를 추천받아 "소고기플레이트"를 시켜봅니다. 소고기와 야채 등을 구워서 소스와 함께 먹는~

맥주안주로 딱이네요 ㅎㅎ 그래서 당연히 맥주도 함께 마셨어요 ㅋㅋ

 

오랜만에 기분 좋다고~!!!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 내내 너무 웃어가지고 광대가 아프더라구요 ㅋㅋ

셀프로 굽지는 않구요 ㅋㅋ 직원분이 너무너무 친절하게 순서에 따라 구워주세요;;;

먼저 야채를 굽고, 치즈와 고기를 올려 구워주시더라구요~

방금 구워진 고기와 야채를 함께 먹어보니, 소스도 잘어울리고 맛이 있네요;;; 플레이트 하나가 양이 너무 아쉬울 정도 ㅋㅋ

그래서 "오코노미야끼"도 추가로 시킵니다. 역시 철판에 구워주시니 편하게 먹기만하면 되요~!!!

그게 너무 좋아요 ㅋ

피자처럼 나누어서~^^

3명이라 6개로 등분해주시네요 ㅋㅋ

이것도 맛있었어요~!!! 우리가 계속 맥주를 마시고 있어서 맥주랑도 잘 어울리구요 ㅋㅋ

그런데... 우리가 너무 크게 얘기했는지, 너무 신나했는지...직원분이 "오랜만에 친구들과 나오셨나봐요~ 즐겁게 드시라고 서비스 드릴게요." 하며 주신 샐러드 한 접시;;;;

우리 셋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ㅋㅋ 추가로 맥주를 또 시킵니다.

 

재밌게 말도 걸어주시고, 서비스까지 챙겨주시니 그 날 완전 기분이 너무 좋아서;;; 다 먹고 나간 뒤, 우린 그냥 가지 않고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직원분들 나눠드리고 왔어요 글쎄 ㅋㅋ 지금 생각하면 너무 오바했나~ 싶지만 이것도 다 추억이니까요 ㅎㅎ

홍대에서 가장 유쾌한 데판야끼주점이 아닐까 싶네요.

완전 추천해요 ㅋㅋ